통 콘(Thong Khon)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미카미 마사히로(三上正裕) 주캄보디아 일본대사와의 회담을 통해, 전일본공수(ANA)의 프놈펜-나리타(成田) 노선의 운항재개를 요청했다. 현지 각 매체가 보도했다.
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통 콘 장관은 직항편 재개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양국 협력관계 강화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ANA는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나리타-프놈펜 노선 운휴에 돌입. 그해 12월에 일시적으로 운항을 재개했으나 2021년 3월 말부터 재차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에 따르면, 민간항공국과 ANA는 운항재개를 위한 협의를 수차례 가진 바 있다.
관광부에 의하면, 올 1~10월 기간 일본을 방문한 캄보디아인은 7000명 이상이며, 캄보디아를 방문한 일본인은 1만 9794명. 2019년 동 기간의 16만 3637명보다 8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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