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펼쳐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경기인 브라질전을 보기 위해 네이버에 70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렸다. 오전 4시라는 이른 시간에도 월드컵 열기 속 수많은 이용자들이 네이버를 이용한 셈이다.
이날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된 브라질전의 최다 동시접속자 수는 157만7539명이었다. 누적 시청자수는 706만3578만명에 달했다. 이들이 총 45만1375개의 응원톡을 남겼다.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은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2520개까지 늘었고 이 중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로 개설된 오픈톡은 1258개다. 카타르 월드컵에 돌입한 이후 '오픈톡' 개설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별 승리팀 예측 성공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400만원을 지급하는 '승부예측' 서비스에는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47만594명이 참여했다. 16강 경기 승리팀 예측을 모두 맞출 경우 총 상금 400만원을 예측 성공자 수만큼 나눠 지급하는 방식인데, 브라질전이 끝난 현재 총 2만3691명이 생존한 상태다. 16강전은 오는 7일 오전 펼쳐지는 스페인 대 모로코전과 포르투갈 대 스위스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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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열린 브라질전에서 1대4로 패배했다. 전반에만 브라질에 4골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지만 후반 들어 나아진 경기력 속 만회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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