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 '강원 댕댕트레인' ESG 경영실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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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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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댕댕트레인' 통해 모은 사료 2.5톤 영월군 동물 보호소에 기부

[사진=강원도관광재단]

강원도관광재단은 로얄캐닌코리아, 영월군,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주최로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 열차여행 ‘강원 댕댕트레인’을 통해 모은 사료 2.5t을 영월군 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댕댕트레인은 관광재단의 ‘강원 댕댕여지도’ 가치 확산차원에서 시작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에 맞춰 기획한 반려견 동반 전용열차 여행상품이다.
 
이번 댕댕트레인은 ESG 사료기부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총 열차 운행 거리 1306km를 무게 단위로 환산 후 추가 후원 1200kg을 더해 총 2.5t의 로얄캐닌 맞춤영향 사료가 영월군 동물 보호소에 전달됐다.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로 임시열차 전량을 빌려 지난 11월 3차례 걸쳐 운영된 댕댕트레인은 반려인 376명 반려견 255마리가 참여해 영월 일원을 관광,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강원도관광재단]

로얄캐닌은 열차 내 수의사의 영양 상담 코너운영과 ‘여행 펫티켓 가이드북’ 배포를 함께했다.
 
또한 기부식 이후 강원도관광재단과 로얄캐닌 임직원들은 영월 동물 보호소로 이동해 환경 개선과 월동 준비를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원도관광재단 강옥희 대표이사는 “반려견 동반 열차여행을 통하여 신관광 수요를 발굴함에 따라 민·관 공동으로 지역에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ESG 경영실천을 통해 강원도가 국내 반려견 동반여행의 선진문화를 견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얄캐닌코리아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2020년부터 보호자의 책임감을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 ‘책임감 있는 보호자되기’ 가이드북을 20만부 이상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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