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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 있는 핵산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중국인들. [사진=AFP·연합뉴스 ]
중국이 이르면 오는 7일 새로운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중국 방역 당국이 이르면 오는 7일 새로운 방역 조치 10가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11월 10일 발표된 '20가지 최적화 조치'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의 감염병 관리 단계가 하향 조정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 중국의 감염병 관리 단계가 이르면 내년 1월에 ‘갑류(甲類)’인 A등급에서 ‘을류(乙類)’인 B등급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러스 전문가도 현재 중국 코로나19 방역 관리 단계의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홍콩대학 생물의학부 진동엔 교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에 “코로나19 방역을 ‘을류을관(乙類乙管)’으로 되돌리는 것이 지금 상황에 맞는 조처”라고 밝혔다. ‘을류을관’이란 ‘B급 감염병에 B단계 관리 방식 적용’을 의미한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을류(乙類)’인 B급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발병 초기인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에 대해 ‘갑류(甲類)’인 A급 관리 단계를 적용해 A급 감염병에 준하는 예방 및 통제 조처를 해왔다. A급 단계는 중국 감염병 관리의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한편 중국 관영 매체도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며 새로운 방역 완화 지침 마련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오미크론의 병력 약화, 백신 접종 확대, 방역 경험의 누적으로 중국의 방역이 새로운 형세와 임무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1월 30일 중국 국무원 쑨춘란 부총리의 발언과 맥을 같이한다.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 5일 기준 2만7164명(무증상→유증상 재분류 중복 집계 인원 683명 제외)으로 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달 11월 27일 3만8808명(무증상→유증상 재분류 중복 집계 인원 1690명 제외)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 방역 당국이 이르면 오는 7일 새로운 방역 조치 10가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11월 10일 발표된 '20가지 최적화 조치'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의 감염병 관리 단계가 하향 조정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 말을 인용해 중국의 감염병 관리 단계가 이르면 내년 1월에 ‘갑류(甲類)’인 A등급에서 ‘을류(乙類)’인 B등급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러스 전문가도 현재 중국 코로나19 방역 관리 단계의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홍콩대학 생물의학부 진동엔 교수는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에 “코로나19 방역을 ‘을류을관(乙類乙管)’으로 되돌리는 것이 지금 상황에 맞는 조처”라고 밝혔다. ‘을류을관’이란 ‘B급 감염병에 B단계 관리 방식 적용’을 의미한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을류(乙類)’인 B급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발병 초기인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에 대해 ‘갑류(甲類)’인 A급 관리 단계를 적용해 A급 감염병에 준하는 예방 및 통제 조처를 해왔다. A급 단계는 중국 감염병 관리의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한편 중국 관영 매체도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며 새로운 방역 완화 지침 마련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오미크론의 병력 약화, 백신 접종 확대, 방역 경험의 누적으로 중국의 방역이 새로운 형세와 임무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1월 30일 중국 국무원 쑨춘란 부총리의 발언과 맥을 같이한다.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 5일 기준 2만7164명(무증상→유증상 재분류 중복 집계 인원 683명 제외)으로 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달 11월 27일 3만8808명(무증상→유증상 재분류 중복 집계 인원 1690명 제외)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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