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023년 편의점 키워드는 CLEVER

[자료=CU]

CU가 내년 키워드로 'CLEVER'를 선정했다.

CU는 토끼의 해를 맞아 편의점 산업의 2023 전망 키워드를 '영리한, 똑똑한, 기발한' 등 뜻을 가진 'CLEVER'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CU가 제시한 CLEVER는 가장 가까운 소비채널인 편의점이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고객 니즈에 맞춰 보다 빠르고 색다른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2023 편의점 트렌드를 담은 CLEVER는 △Competitiveness(점포 경쟁력 향상) △Leading differentiation(상품 차별화 선도) △Expand(온·오프라인 연계) △Variety(고객 경험 다양화) △Expert(해외 사업 강화) △Relief infra(공공 인프라 역할)를 의미한다.

CU는 올해 기존 점포의 매출 증대와 신규 점포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액 2조557억원(11.9% 증가), 영업이익 915억원(31.7% 증가) 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내년에도 점포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철저한 상권 분석으로 우량점 개점에 집중하고 기존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상생안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류, 금융, HMR 특화 편의점 등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U는 전담 부서인 NCS팀을 만들고 기존 하이브리드 편의점 등 새로운 점포 모델을 개발하던 CVS lab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점포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상품 차별화도 편의점 업계에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CU는 곰표 맥주, 연세우유 크림빵, 고대 사과잼 페스츄리, 득템 시리즈 등을 히트시키며 편의점 상품 혁신을 이끌어 왔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내년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편의점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장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