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기업 TSMC(台湾積体電路製造)는 9일, 올 11월 연결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50.2% 증가한 2227억 599만 대만달러(약 9896억 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월 기준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전월보다는 5.9% 증가해 4개월 연속 2000억 대만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한 증권가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하이퍼포먼스컴퓨팅(HPC)의 왕성한 5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 제조 프로세스 수요가 11월 매출액을 견인했다고 지적했다.
1~11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2조 713억 3100만 대만달러. 증권가 관계자는 TSMC의 4분기 매출액 목표인 199억~207억 달러(약 2조 7180억~2조 8270억 엔)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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