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DJSI 월드 지수' 10년 연속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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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2-1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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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월드 지수'에서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10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적책임투자 지수로,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24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BNP Paribas(프랑스) △NAB(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지속가능금융·탈탄소전략·포용금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13년부터 10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특히 △국내 금융사 최초 ESG 평가모형 신설 △글로벌 유일의 금융배출량 측정시스템 구축 △그룹사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 운영 등 ESG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DJSI 10년 연속 편입은 신한금융그룹이 그동안 추진해 온 ESG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면서 "신한금융은 아시아를 선도하는 ESG 금융회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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