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베단타 그룹, 반도체・액정 일본 기업 30사와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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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켄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2-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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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도의 천연자원 기업 베단타 그룹은 13일, 구자라트주에 건설예정인 반도체와 액정패널 제조공장과 관련해, 일본의 30개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달 도쿄(東京)에서 거래관계가 있는 100여개 회사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단타 그룹은 인도를 일렉트로닉스 산업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반도체와 액정패널은 편중된 일부 국가에서만 제조하고 있었기 때문에 향후 인도에서 생산을 개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내세우고 있는 ‘자립 인도(Atmanirbhar Bharat)’ 구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베단타 그룹에 따르면, 파트너 회사에는 향후 수년간 총 400억 달러(약 5조 5000억 엔)의 사업기회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

 

베단타 그룹은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세계 최대 기업 대만 홍하이(鴻海)정밀공업 산하 폭스콘(富士康科技集団)과 협력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같은 장소에 액정패널 공장도 설립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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