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에 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동행축제로부터 시작된 내수촉진 릴레이의 ‘마지막 장(場)’을 장식함과 동시에 크리스마스의 온기를 사회 전반에 전파하고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통시장 행사 홈페이지 ‘시장애’에서 매일 제시되는 색상의 상품을 1만원 이상 구입한 구매객을 대상으로 축제기간 동안 추첨을 진행해 매일 100명씩 총 100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산타복이나 루돌프 코 등 크리스마스 복장을 착용하고 시장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7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출석 이벤트도 연다. 축제기간 동안 7일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25만원을 지급하는 ‘다다익선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방한용품을 구매하고 구입 상품과 함께 3만원 이상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네이버의 동네시장장보기, 쿠팡의 쿠팡이츠, 온누리전통시장, 온통대전몰(현대이지웰) 등 온라인장보기 플랫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과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지난 1일부터 할인율과 할인구매한도를 상향 적용해 판매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14일 기준 약 5010억원이 판매됐다.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은 연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윈·윈터 페스티벌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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