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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태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국 수도 방콕-치앙마이 간 신칸센(新幹線) 건설계획과 관련해, 일본측은 내년 3월 말까지 사업의 경제・금융면 사업화 조사를 제출할 전망이다. 2017년에 이미 사업화 조사는 실시됐으나 사업진척이 지체되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 맞게 내용을 변경한다. 15일자 푸차칸이 보도했다.
태국 교통부 철도국은 14일, 태국의 관계기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철도건설운수시설정비지원기구, 일본국제협력기구, 주태국 일본대사관과 회의를 갖고, 경제・금융면의 사업화 조사 중간보고를 실시했다. 철도국은 역 주변 상업지구 개발에 따른 광역경제효과 등을 추가하도록 제안했다.
방콕-치앙마이 간 철도는 전장 668km. 사업은 2구간으로 나뉘며, 방콕-핏사눌록 간(380km) 사업비는 2120억 바트(약 8270억 엔), 핏사눌록-치앙마이 간(288km)은 2320억 바트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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