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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8일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현장을 찾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 방문은 현재 수도권 전반에 걸쳐 전세 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인천 미추홀구에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피해 현황 파악과 함께 피해 임차인 지원을 위해 추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원희룡 장관과 유정복 시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은 피해 아파트를 찾아 전세 피해 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어 미추홀구청으로 이동해 전세 사기 근절 및 피해 임차인 지원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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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8일 미추홀구청에서 열린 '전세 사기 피해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관계기관과 피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천을 1순위로 하여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 추가 설치를 추진하는 등 가능한 정책 대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전세 사기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전세 사기 피해 방지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 유정복 시장은 지난 14일도 전세 사기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정부와 협력해 지원방안 모색과 향후 제도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가 끝난 후 유정복 시장은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원희룡 장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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