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창이공항, 자동 출입국 게이트에 레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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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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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가포르 ICA 페이스북]


싱가포르 이민국(ICA)은 16일, 창이공항의 자동 출입국 심사 게이트에 특별지원 레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휠체어 이용자가 자동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유아를 동반한 가족 등의 동시 통과가 가능해졌다. 출입국 심사 게이트를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창이공항 제1터미널 출발 로비와 제2터미널 출도착 로비에 도입됐다. 다른 터미널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육로와 해로를 이용한 출입국 심사장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특별지원 레인의 이용대상은 싱가포르 국민과 영주권(PR) 소지자, 장기체류 비자 소지자 등. 내년 3월부터는 일부 외국인 방문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다.

 

가족이 동시에 통과할 때 상한은 4명까지. 기존에 유아가 있는 가족 등은 자동 게이트가 아닌 유인 창구를 이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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