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조특위 복귀...21일 현장조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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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12-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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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간사(오른쪽) 등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 국민의힘 위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위 복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들이 20일 국조특위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야당의 일방적인 국정조사로 인한 정쟁화를 막고 참사의 진상과 책임 규명,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서 국정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유가족의 애끓는 마음을 위로하고 유가족과의 지원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달라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씀이 있었다”고 복귀 계기를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의 간담회 후 이뤄졌다.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지난 11일 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조치였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21일 예정된 현장 조사부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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