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김수미엄마생각김치, ㈜에이알콘크리트, 밀알노인복지센터 등 장수군 내 5개의 기업체와 솜씨, 사계, 장금이부각, 소담화, 꼬모베어 등 7개 청년창업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및 군민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는 등 구직 상담과, 장수군 내 청년 창업자들의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인·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을 활성화해 향후 장수군의 고용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에 임대료, 시제품 개발, 홍보, 리모델링 등을 지원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농민회, 제주 남원읍농민회와 제주감귤 판매행사 진행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직송된 제주감귤 10kg용 300박스를 장수농민회원들이 힘을 모아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장수군농민회와 제주시 남원읍농민회는 결연 16년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서로의 농산물 교환판매 판매하고 있다.,
제주 남원읍 농민회에서도 올해 장수 메뚜기쌀 20㎏용 600여포를 교환받아 판매하며 장수군을 알릴 계획이다.
89세 나이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화제’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계북면에 거주하는 김학진씨가 89세의 나이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934년생인 김씨는 장수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교육을 받았으며, 11월 처음 치른 시험에서 단 한 번 만에 합격증을 받았다.
아픈 아내를 직접 돌보기 위해 자격증에 도전했다는 김씨는 농사도 짓는 등 바쁜 와중에 이뤄낸 성과라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김씨는 “자격증 취득으로 아내를 더 잘 보살필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남편이자 자격증 있는 요양사로 간호에 매진해 아내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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