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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위원회(MAVCOM)가 19일 발표한 항공업계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항공여객수는 1560만명으로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4월 입국제한이 철폐된 이후 3분기 항공여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3배 확대됐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기의 55.9% 수준이며,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구분하면 각각 71.3%, 38.6%까지 회복됐다.
1~10월의 항공여객수는 4220만명을 기록, 2020년과 2021년을 합친 항공여객수를 웃돌았다.
항공위원회는 현재 각 항공사들이 홍콩, 일본, 대만 등 인기 취항지에 대한 운항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내년의 항공여객수는 전년 대비 40~52% 증가한 7460만~8080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의 항공화물취급량에 대해서는 전자상거래, 전기・전자제품 분야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3~4.8% 증가한 224억~228억톤km(FTK)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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