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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항만청(PPA)은 20일, 올해 연간 여객선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5배 늘어난 5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필리핀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외출・이동제한 조치 완화 이후, 활발한 경제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올해 여객선 이용자 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에 기록한 8370만명의 70%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여행자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항만청은 방범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차고 항만청장은 연말기간 관할하는 전국 52곳의 항만에, 카메라를 착용한 경찰관을 200명 이상 증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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