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포동 특구 패션위크 온라인 판로 지원 230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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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2-12-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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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등 10개국 원단 구매자 65건 상담'

경기도청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양포동(양주·포천·동두천) 특구를 운영하며 '2022년 패션위크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230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양포동 특구 운영 주관 단체인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신규 구매자 발굴에 초점을 맞춘 패션위크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양포동 특구의 섬유·가죽·패션 기업들은 지난달 7~18일 진행된 패션위크에서 프랑스,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10개국 17개사 원단 구매자를 대상으로 6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결과 지난해보다 20만 달러 많은 23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으로 올렸다.

참여 기업들은 그동안 공들여 준비한 친환경 원단을 제시했고, 해외 원단 구매자들은 원단에 관심을 보이며 준비된 시간을 넘기며 상담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연합회는 상담이 끝난 뒤에도 무역관을 통해 기업과 구매자 간 추가 상담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패션위크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양주‧포천‧동두천이 분담하고 있는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특구 내 기업 해외판로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20년 288만 달러, 2021년 210만 달러, 올해 230만 달러 등 총 728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마케팅 지원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규 구매자를 발굴해 현장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섬유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산업구조 첨단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대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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