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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베트남전력그룹, 내년 최대과제는 정전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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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카 타쿠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2-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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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국영 베트남전력그룹(EVN)은 21일, 올해를 총괄하고 내년 과제를 전망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응우엔 타이 아인 부사장은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대규모 발전소의 신규 가동이 예정이 없기 때문에, 전력수요가 큰 5~7월의 전력부족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가 최대의 과제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다우투 인터넷판 등이 전했다.

 

아인 부사장은 올해 타인호아성 응이손 제1 및 타이빈성 타이빈 제1 화력발전소의 석탄부족에 따른 가동정지로 전력공급 저하가 심각했던 당시에 대해 “매우 위험했던 상황”이라며, “전력의 안정공급은 내년에도 위기를 맞을 수 있으나, 당사로서는 정전 리스크 회피가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올해 그룹실적에 대해서는 31조 3600억 동(약 13억 2400만 달러, 1747억 엔)의 적자가 될 전망이라고 정식 보고했다. 석탄, 원유 등의 국제가격 상승으로 연료비용은 상승한 반면, 전기요금은 기존 수준을 유지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EVN은 이미 내년 이후의 전기요금 인상을 정부에 신청했으며, 조기 승인을 촉구하고 있다.

 

올해 그룹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1% 증가한 460조 7000억 동. 하반기 이후 철강, 시멘트, 전자・전자부품 등 일부 업계의 생산중단 및 감산의 영향으로 상업용 전력 수요는 줄곧 10% 전후로 증가한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감소한 5.42%에 그쳤으나, 매출액 증가에는 성공했다. 그룹 총 매출액 중 EVN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28% 증가한 385조 3000억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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