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호치민시는 내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시철도(메트로, 지하철) 1호선(1구 벤타인 시장-9구 수오이띠엔 공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철로와 접한 하노이 자동차로에 도보교 9개를 설치하고 지상역 주변에 주륜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22일자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호치민시 도시철도관리국(MAUR) 부국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2023년 말을 1호선 개통목표 시기로 하며, 도보교와 주륜장의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도보교는 개통시기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다.
주륜장은 신미엔동 버스터미널역 이외의 지상 9개역 주변에 설치한다. 1곳당 면적은 약 1500㎡이며, 이륜차 500대를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시 중심부 지하역 3곳에는 주륜장을 설치하지 않고, 도보나 버스 이용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시 중심지의 개인용 차량 이용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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