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갭투자를 통해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 채를 보유한 20대 남성인 A씨가 지난 12일 숨지면서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문제는 등록 임대사업자인 A씨는 임대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것.
A씨 명의 주택 중 HUG 전세보험에 가입된 주택은 50여 채로, 임차인들이 돌려받아야 할 보증금은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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