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추진되고 있는 공공수송망 정비와 관련해, 공공사업교통부는 ‘3가지 방안’에 관한 사전조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가 고가철도, 지하철, 모노레일 가운데 선택할 예정이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26일 보도했다.
순 찬톨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은 수도의 공공수송망 정비에 관한 계획안 3건의 사전조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조만간 훈센 총리에게 조사결과를 제출할 예정. 공공사업교통부는 총리의 결정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기업선정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업에 드는 비용은 지하철이 18억 달러(약 2390억 엔), 고가철교가 20억 달러이며, 모노레일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어떤 안이 채택될지는 불투명하나, 훈센 총리는 지난 9월, “기존 집들이 철거되는 문제를 고려하면, 지하철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뜻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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