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빛낸 10대 우수사업 발표…1위 '음악역1939 뮤직페스티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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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2-12-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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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군 활력,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가평 Saturday 라이브(G-SL) 뮤직페스티벌.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7일 '2022년 가평군을 빛낸 10대 우수사업'을 발표했다.

군은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1차 공무원 실무 심사, 2차 국민생각함 온라인 투표를 거쳐 10대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음악역1939 뮤직페스티벌 개장'을 1위로 제시했다.

음악역1939 뮤직페스티벌은 토요일 밤에 유명 가수, 지역 아티스트 정기 공연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동안 8000여명이 이 페스티벌을 관람하는 등 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상점 등의 구매영수증을 무료 입장 티켓으로 재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도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2위로 꼽았다.

올해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지난해보다 6배 상승한 30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영상 평균 조회수의 경우 1104% 증가하는 등 활력 있고 젊은 이미지의 가평군을 알리는 전국 대상 홍보 창구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청평고을 조성 사업'이 3위를 차지했는데, 옛 청평역사에 광장과 테마트레인을 조성해 창작물 전시, 농산물 판매, 주민 문화공간을 활용하는 등 청평 낙후지역을 개선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마을을 이어주는 마을공동체, 민원콜센터 상담프로그램 구축, 손길 닿는 곳마다 따뜻한 정이 온(溫)다(多), 공동하수처리시설 확충, 장학기금 300억원 조기 달성, 지역 정착부터 출산·양육까지 부담은 나누고 지원은 더(+)해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운영 등을 4~10위에 선정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체감하는 좋은 정책을 수렴해 내년 주요 정책에 활용하고, 군민에게 힐링과 행복을 주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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