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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2022년 한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총 21개 기업 1조185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기업유치 실적이다.
투자 업종은 △이차전지 소재(7개사) △반도체 등 첨단소재(2개사) △신재생에너지(3개사) △친환경 가스생산시설 및 의료기기 등(9개사)이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5년(2018~2022) 동안 57건 5조9602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산단 1·2공구(289만7000㎡)의 경우 90%(261만1000㎡)가 분양이 끝났고, 내년 12월에 조성되는 5·6공구(244만1000㎡)도 이미 31%(75만9000㎡)가 분양됐다.
새만금 투자가 많이 늘어난 데는 기업에 제공하는 저렴한 장기임대용지(100년간 토지가격 1%)와 타지역과 차별화된 세제혜택 등 기업 친화적인 환경조성이 큰 역할을 했다. 최대 7년간 법인세 감면, 취득세 재산세 각각 75% 감면 등이 대표적인 세제혜택이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의기투합해 투자유치특별팀(TF)을 구성·운영해 투자 유치 활동을 점검하고 상호 지원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그린수소 전기·자율차 등 신산업 기반의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연관 산업 및 기업들을 집적화할 선도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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