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8일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과 긴급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돌봄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24년 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048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쳐 온 법인 고액기부자에게 올해부터 인증패도 수여한다.
롯데는 기부금 전달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의 난방을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재난·재해로 불편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청과 협업해 '행복한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선을 지원했고 롯데칠성음료는 광주·전남 지역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해 500㎖ 생수 6만1000여 병을 기부했다.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근본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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