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3년 희망찬 새해 기원 백자산 해맞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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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01-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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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남부동민 및 시민들 모두 함께하는 계묘년 해맞이 행사 개최

2023년 희망찬 새해 기원 백자산 해맞이 행사 모습[사진=경산시]

마침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서기(瑞氣)를 품은 태양이 떠 올랐다.

2023년 1월 1일  새해 아침 경산시 백천동 소재 백자산 삼보사 마당에서 남부동청년회(회장 김성진)가 주최하는 계묘년 해맞이 행사가 개최돼 추운 날씨에도 남부동민 약 500여 명이 함께 뜻깊은 새해를 시작했다고 경산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풍물놀이, 산신제, 소원빌기, 떡국 나눔 등 동민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고 남부동민뿐만 아니라 경산시민 모두의 안녕과 축복을 기원했다.
 
한편, 남부동은 안전한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협조하고 자체 인력을 배치해 차량 및 행사장 통제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3년 만에 동민 모두 덕담을 나누면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어려운 지난해를 보낸 만큼 2023년 계묘년은 모든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고 풍요로운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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