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주호 부총리 "교육 대전환은 시대적 사명…대학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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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3-01-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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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사회난제 해결 플랫폼 역할 강화

  • 과업 수행 위해 부처조직도 새롭게 정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대학이 지역사회 혁신과 발전 원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규제는 과감히 풀고, 지원은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과 더불어 교육부는 '교육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초·중·고교 교육 개편 의지도 전했다. 이 부총리는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책임교육 틀을 갖춰 나가고, 학교교육과 교실수업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게 현장 선생님·학교·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우리 사회가 겪는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관련 부처·공공기관은 물론 다양한 민간 부문·시민사회와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단행한 조직 개편과 관련해선 "'교육 대전환을 통한 미래 사회 준비'라는 막중한 과업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새해를 기점으로 교육부 조직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 현장은 물론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국민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교육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개인과 조직 자율·창의성이 더욱 존중받고, 상호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신뢰는 더욱 깊어지는 한 해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서 "여러분도 뜻을 모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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