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IFEZ 청장(오른쪽)과 김연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단 단장(왼쪽)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새해를 맞아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김연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단장이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현장에서 만나 사업 정상화와 추진의지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청라시티타워의 정상적인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주체인 LH와 인천경제청이 새해 벽두에 만나 추진의지를 다진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 청장은 이날 김연중 단장의 유임을 축하하고 청라시티타워 추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문제 해결에 힘을 합쳐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자고 밝혔다.
청라시티타워 현장에서 IFEZ와 LH관계자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그는 특히 청라 주민들의 염원인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연중 단장도 청라의 최대 현안인 시티타워의 해결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함께 정상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사업 주체인 LH와 사업 시행자인 SPC(특수목적법인) 청라시티타워의 추가 사업비 분담 등과 관련한 이견으로 사업 지연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12월 LH 등으로 구성된 민·관·정 TF팀을 구성, LH의 타워 건설과 인천경제청의 관리·운영을 통한 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하며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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