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신년인사회는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해 이철규 국회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이동호 동해시의장과 최종수 동해시노인회장, 최복순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지역내 정·재계 인사 및 사회·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띠의 해에 토끼의 지혜를 배우면서 지난 날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혜롭게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시민들과 상공인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위기와 기회는 언제나 공존한다”면서 “경제위기에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는 노력으로 기회를 만들고 성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심 시장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 올해는 다시 없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며, “이것은 바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다. 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철규 국회의원도 서두에 동해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신년사를 통해 “강원 특별자치도라는 변화의 시기에 동해시가 중심이 되어 성장기틀을 마련해야 할 중차대한 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동해시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동해항의 조속한 완공과 운영이 시급하다. 묵호항도 재창조로 인해 관광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면서 “미래산업을 주도할 수소경제는 앞으로 3200억의 예산이 투입되어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 신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교통망 확충으로 동해시가 고속철도와 항만, 그리고 고속도로와 국도의 보충 등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발돋음 할 수 있다”며 신년사를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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