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부동산원 시계열표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1로 지난주(63.1)보다 1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3주(99.6)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진 이후 13개월째 기준선을 계속 밑돌았다.
서울 5개 권역 모두 지난주보다 소폭 지수가 회복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지난주 71.7에서 이번 주 73.2로 1.5p 상승했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속한 서북권의 지수도 56.3에서 58.5로 2.3p 올랐다.
노원·도봉·강북구 등 이른바 ‘노도강’이 있는 동북권은 지난주 62.3에서 이번 주 63.2로 오르며 최근 2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시 이번주 71.5를 기록하며 지난주 70.2에 비해 1.3p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전주 대비 상승한 건 지난해 5월 셋째 주(94.1) 이후 33주 만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역시 66.1로 전주 65.0 대비 1.1p 올랐다. 지방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74.9에서 이번주 76.4로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도 이번주 소폭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61.2로 지난주 60.4에 비해 0.8p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70.0에서 71.0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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