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계열 회사인 롯데건설의 자금 운용 안정성을 위해 대여한 자금 5000억원을 조기 상환받았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20일 롯데건설에 3개월 기간으로 대여한 자금을 상환기간에 앞서 조기 상환받았다고 6일 공시했다.
롯데건설은 2000억원을 유상증자한 데 이어 안정적 재무구조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롯데케미칼에 돈을 빌렸다. 차입 기간은 당초 오는 18일까지였지만 조기 상환이 이뤄졌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조기상환을 통해 유동성 우려를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간 영업적자를 낸 가운데 계열사에 대규모 자금을 대여하며 자금유동성에도 부담이 생겼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동박제조사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확정지으며 2조7000억원의 인수자금이 필요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계열 회사의 대여금 조기 상환으로 보다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해졌다"며 "수소 및 배터리소재 등 신사업 투자를 계획대로 이어 나갈 예정이며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고부가 소재사업 적극 진출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20일 롯데건설에 3개월 기간으로 대여한 자금을 상환기간에 앞서 조기 상환받았다고 6일 공시했다.
롯데건설은 2000억원을 유상증자한 데 이어 안정적 재무구조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롯데케미칼에 돈을 빌렸다. 차입 기간은 당초 오는 18일까지였지만 조기 상환이 이뤄졌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조기상환을 통해 유동성 우려를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간 영업적자를 낸 가운데 계열사에 대규모 자금을 대여하며 자금유동성에도 부담이 생겼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동박제조사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확정지으며 2조7000억원의 인수자금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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