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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일본시스템기술(JAST)은 6일, 말레이시아 자회사가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거점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산업구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인도 내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그룹 전체 사업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설립된 거점명은 ‘버추얼 캘리버 컨설팅 인디아’. 자본금은 2000만 루피(약 3250만 엔).
일본시스템기술이 2018년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말레이시아의 버추얼 캘리버(VCSB)와 버추얼 캘리버 MSC(VCMSC)가 출자한다. 출자비율은 VCSB가 75%, VCMSC가 25%. 일본시스템기술의 손자회사가 된다.
버추얼 캘리버 그룹은 독일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제품도입 및 유지보수・지원에 특화된 기업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전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의 거점설립을 통해 서남아시아 진출 등 그룹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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