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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격리폐지 첫 날, 베트남 국경에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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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1-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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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까이 출국 게이트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국하는 중국인 행렬이 형성됐다. =8일, 꽝닌성 (사진=몽까이시 제공)]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실시해 온 입국 시 격리조치를 폐지한 첫 날인 8일, 베트남 북부 중국 국경 게이트에는 중국인 수천 명이 이른 아침부터 귀국수속을 밟았다. 8일자 베트남넷 등이 보도했다.

 

중국 입국 시 강제격리 조치가 폐지돼 8일부터는 48시간 이내의 PCR검사가 음성이면 입국이 허용됐다. 랑선성의 국경 게이트에는 이날 아침 1500명의 중국인이 출국, 광시좡족자치구에 입국했다. 동 게이트를 통한 출입국은 당분간 중국인과 베트남인에 한해 허용된다.

 

동 게이트를 통한 베트남 입국 시, 음성증명서를 제시할 의무는 없으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검역관이 검사를 실시한다.

 

무역을 위한 차량왕래도 허용되나,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트럭은 사전에 의무적으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꽝닌성 몽까이시의 국경 게이트에도 1000여명 이상의 중국인이 8일 오전 광시좡족자치구 둥싱(東興)시를 향해 출국했다. 윈난(雲南)성 허커우(河口)현과 접하고 있는 라오까이성 국경에서는 왕래재개 본격화를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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