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통 콘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은 올해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보다 10배 많은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5~29%를 차지할 전망이다.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입국제한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으며,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관광산업의 조기 회복을 목표로 한다. 8일자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 등이 전했다.
캄보디아는 도로, 오락시설 개발 등 중국인 관광객 수용을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고 콘 장관은 말했다.
이에 앞서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200만명까지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8년과 2019년의 중국인 관광객 수는 각각 202만명, 236만명이었으나, 지난해 1~11월은 9만명에 그쳤다.
차이 시브린 캄보디아여행사협회(CATA) 회장은 중국인 관광객에 대해 중국 정부가 해외여행을 허용한 이달 8일이 아닌, 22일 춘제 이후에 본격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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