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올해 고급품 시장 실적 호조 전망…목표주가 33만원 [흥국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보경 수습기자
입력 2023-01-12 09: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흥국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올해도 고급품 시장(up-market)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3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2173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대구신세계와 대전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백화점 부문의 실적 호조가 전체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존점 성장률 개선과 패션·잡화 중심의 상품믹스 개선 등으로 수익성도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백화점 업황은 견조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다.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전반적 소비심리 약화에도 부유층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총매출액은 전년 12조5310억원 대비 12% 증가한 14조원, 영업이익은 전년 7210억원 대비 10.4% 증가한 7963억원을 예상한다”며 “전년비 실적 모멘텀은 다소 둔화할 것이나 견조한 성장 추세는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