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108개 전통시장, 최대 30% 할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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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수습기자
입력 2023-01-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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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곡시장 등은 전통놀이 '한판'

 

서울시는 13일부터 24일까지 시내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 이벤트’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시내 108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연다.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기간 할인행사에는 △광장시장 △신평화패션타운 △용문시장 △경동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 △고척근린시장 △영신상가 △마천중앙시장 등 시내 108개 전통시장이다. 

이들 시장에 가면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 등을 5~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마포농수산물시장, 신영시장,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해양수산부에서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기간은 14일부터 21일까지이며 환금 금액은 최대 2만원이다.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상점가, 화곡중앙시장, 도곡시장에서는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할 수 있다. 
 
인왕시장과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점가에서는 시장 홍보내용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한 방문객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시는 안전을 위해 자치구 시장상인회와 소방서 경찰서등과 상황 대응체계를 편성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92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이 기간 24시간 무료 주정차를 허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철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했지만 전통시장에서는 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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