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표단이 13일부터 18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동행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단 13개사가 윤 대통령의 UAE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파견되는 사절단이다. 중소기업 대표단은 공식 일정은 물론 현지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4월 UAE 경제부와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한·UAE 식량안보 및 정보통신기술(ICT) 상담회 및 웨비나’를 공동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해 중동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또 2021년부터 ‘UAE 아부다비 석유가스 전시회(ADIPEC)’에 2년 연속 참가해 53개 중소기업에 대해 중동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는 ADIPEC을 포함해 UAE에서 개최되는 8개 전시회에 170개 중소기업에 대해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원활한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후속 사업들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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