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원덕읍 사곡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화)은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을 통해 꽃송이버섯 스마트팜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조성사업으로 지난 2022년 3월 발생한 동해안(경북․강원) 대형 산불로 송이 생산지에 피해를 입은 임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해 대체작물 조성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사곡마을의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은 사곡마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대체작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시설 조성비용을 지원받아 사곡마을 꽃송이버섯 스마트팜을 조성했으며, 현재 생산부터 유통까지 사곡마을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여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사곡마을영농조합법인 김동화 대표는 “꽃송이 버섯은 약용버섯 중 가장 높은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특산품이 될 것이며, 강원도에서 유일한 꽃송이버섯 재배지로서 삼척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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