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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올해 승용차 판매대수 2350만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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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슌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1-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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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의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全用車市場信息聯席会, CPCA)는 10일, 올해 중국 내 승용차 판매대수(세단, SUV, MPV 합계)가 2350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대로 된다면, 전년보다 14.4% 증가하게 된다.

 

CPCA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2054만 3000대.

 

‘신 에너지 차(NEV)’의 올해 승용차 판매대수는 850만대로 예측했다. 지난해는 90.0% 증가한 567만 4000대로, 예상대로 된다면 올해 증가율은 49.8%가 된다. 올해 승용차 판매 중 NEV가 차지하는 비율은 36.2%가 될 전망.

 

차량 배터리 소재인 리튬 제품의 가격하락이 NEV의 판매가 하락으로 이어져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테슬라, 가격인하 영향은 제한적

NEV의 가격을 둘러싸고 미국의 전기차(EV) 테슬라가 최근 중국의 판매가격을 인하한 것이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펑파이(澎湃)신문에 따르면, 추이둥수(崔東樹) CPCA 비서장은 테슬라의 가격인하가 가격경쟁 격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을 표명했다. 테슬라의 중국 연산능력이 앞으로도 약 80만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중국의 NEV 시장규모를 감안하면 테슬라의 점유율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타 제조사들은 테슬라의 동향을 과도하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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