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농식품부 장관과 가축질병 방역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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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3-01-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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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점소독시설, 동물위생시험소 등 점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1번째)과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2일 경기 양주시 봉양동에 설치된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시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양주시]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12일 양주를 찾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거점 소독시설과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 등을 방문해 가축 질병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지난 6일 포천에서 ASF 이어 7일 고양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경기 북부에서 가축 질병이 증가하는 데 따른 실태 점검 차원이다.

특히 설 명절 기간 귀성객 대이동에 따른 가축 질병 확산에 대비해 차단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강 시장과 정 장관은 양주시 봉양동의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시설 현황, 소독·세척 과정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방역 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로 이동해 가축질병 방역 실태와 비상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인접 시·군에서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장 출입 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거점 소독시설의 교차 오염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강 시장은 "설 명절 귀성객의 농장 출입 자제, 농장 소독 철저 홍보 강화 등 시의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강화된 방역 조처를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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