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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태국 올해 EV 판매, 지난해 2배인 2.4만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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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모모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1-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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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태국의 상업은행 카시콘은행 산하 싱크탱크 카시콘 리서치센터는 올해 전기차(EV) 신차판매대수가 전년의 추정판매대수의 2배인 2만 4000대가 될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정부의 EV 진흥정책이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EV의 추정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6배가 넘는 1만 2000대. 카시콘 리서치는 물품세 감세 및 보조금 지급 등 EV에 대한 정부의 각종 혜택 부여로 높아진 가격경쟁력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의 EV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유럽의 EV도 판매를 늘리고 있는 점을 플러스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최근의 EV시장 확대는 정부의 진흥책에 따른 요인이 크기 때문에, 2025년 동 정책이 종료되면 성장동력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V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EV 충전소 보급 및 태국을 EV 생산 허브로 육성,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카시콘 리서치가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차량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사람의 29%가 EV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가장 많은 응답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로 48%. 카시콘 리서치는 EV 충전소의 보급 등 소비자 불안이 해소되면 PHV에서 EV로 갈아타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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