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기술개발 연구 과제 공모에 신청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과제 발굴, 사업 계획서 작성, 발표 평가 등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민간 기업의 기술 개발 역량 강화와 정부공모과제 선정을 통한 지역 국비 사업 확대를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 연구 기관, 민간 컨설팅 업체 등 167명의 R&D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했으며, 지원 신청 기업에 적합한 전문가를 매칭해 정부기술개발 연구 과제 공모를 지원한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결과보고회에서 제안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과제 발굴 컨설팅 시 최대 컨설팅 횟수를 3회에서 5회로 확대해 진행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이 사업으로 도비 13억원을 투자해 총 486개 사 컨설팅을 지원했고, 그 결과 정부기술개발 공모 사업에 69개 사 75개 과제가 선정돼 정부 지원금 33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과제 발굴, 발표, 재 도전, 기획 컨설팅 분야는 사업비 소진 시까지(100건 내외) 상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경북도 홈페이지나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정부기술개발 총 예산이 31조574억원 편성됐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범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에 발맞춰 우수한 지역 기업들이 국가 공모 사업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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