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UAE 국빈방문 이틀째를 맞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공식 환영식, 확대 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단독 회담과 방명록 서명, 국빈오찬 등 일정을 소화했다.
양국 정상 임석하에 MOU는 총 13건 체결됐다. △전략적 산업·첨단기술 파트너십(SPIAT) △포괄적·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 공동선언(CSEP) △넷 제로 가속화(원자력 발전 협력 등) △전략적 방위산업 협력 △산업은행·무바달라(국부펀드) 간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등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양국 협력에 따른 잠재력은 4대 핵심 분야를 넘어 무궁무진하다"며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980년 양국이 국교를 수립한 이후 UAE에 국빈으로 초청된 첫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지난해 5월 모하메드 대통령이 취임하고 맞이한 첫 국빈이기도 하다.
이에 UAE 측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가 UAE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자 자국 전투기 4대로 호위 비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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