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 교육감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 손을 잡고 예비소집일에 참석한 아이들의 표정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다"며 "우리 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 2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급 대상은 인천 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초등과정) 1학년 입학생 2만6500여명 대상"이라며 "지급 방법은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학부모 계좌나 수익자부담 경비계좌로 3월 안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학교는 최상의 가정이고, 가정은 최상의 학교"라며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도성훈 교육감이 지역아동센터 '햇살공부방'을 방문해 센터장과 직원을 만나 센터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도성훈 교육감 페북 캡처]
이어 "종이접기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도 공부방 이름처럼 햇살같이 밝은 웃음으로 저를 반겨주었다"며 "햇살처럼 빛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인천교육이 따뜻하게 비추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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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편하게 게으르게 방정리도 잘 못하고, 편하게 집복 입고 지내도 학교 갈 때는 깨끗하게 외출복 입고, 학교 가서는 선생님과 친구들 눈에 잘 보이고 싶어서 정리 정돈도 잘하고 대답도 잘하고 친구도 더 잘 도와주는 법입니다. 가정에서는 좀 맘 놓고 지내도 학교에서는 좀 긴장도 하고 그래야죠. 그게 구분이 안되면 아이도 스트레스, 같이 지내는 친구들도 스트레스입니다. 교육감으로서 인기 얻고 싶으신 마음은 잘 알겠지만, 교육감으로서 인기보다는 아이들 하나하나가 진정으로 따뜻한 가정에서 지낼 수 있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학교는 학교고 가정은 가정입니다. 교사는 교사고 부모는 부모죠. 그게 구별 안되면 병원 가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