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수택동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또는 공공수역의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 등의 하수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 8월 수택동 등을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환경부에 요청했고, 같은 해 11월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116억원으로, 이 중 88%를 국비와 기금으로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이들 지역을 침수 시뮬레이션했고, 강우량에 따른 유속도 계산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미 완료된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과 인창빗물펌프장 증설 사업과 함께 도심지 침수 예방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리시는 녹물의 원인이 되는 노후 수도관의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연면적 130㎡ 이하의 주택으로, 수도관이 부식되거나 녹물이 발생해 불편을 겪는 경우다.
1가구당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의 경우 전액을, 그 외는 주택 면적별로 30~90%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옥내급수관 49가구, 공용배관 904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구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구리사랑카드 이벤트'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구리사랑카드로 2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5만원(10명), 3만원(35명), 1만원(55명) 등 당첨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구리사랑카드 개인회원만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회에 한해 당첨이 인정된다.
이 기간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7일 구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문자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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