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디지털 약국 플랫폼' 헬스포트와 맞손..."신성장동력 확보"

광동제약이 통합 약국 플랫폼 개발사 헬스포트와 전략전 제휴를 맺었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통합 약국 플랫폼 개발사 헬스포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헬스포트는 약국 운영 솔루션 ‘굿팜’을 개발한 회사로 재고관리·의약품발주·감사 등이 가능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굿팜의 약국 대상 오프라인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오픈한 약국전용 온라인몰 KD샵의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의약품 유통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스타트업의 기술력 간 시너지를 활용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KD샵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광동제약 영업조직이 주체가 돼 약사들의 경영편의를 극대화하는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뛰어난 플랫폼을 구현한 헬스포트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업계 디지털 전환의 선두 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