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캐세이퍼시픽 페이스북]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国泰航空)은 16일,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에 따라 2월 일본노선 일부 항공편이 운휴된다고 밝혔다. 2월 3~16일 홍콩-나리타(成田), 칸사이(関西), 추부(中部), 후쿠오카(福岡) 노선 총 50편이 대상이다.
일본이 홍콩발 직항여객편 운항을 제한함에 따라, 일부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다. 나리타 노선은 홍콩을 3~15일 출발하는 ‘CX500’, 나리타를 4~16일 출발하는 ‘CX501’의 총 16편(8왕복)이 운휴된다. 칸사이편은 홍콩을 7, 14일 출발하는 ‘CX502’, 칸사이를 8, 15일 출발하는 ‘CX503’의 운항이 중단된다.
추부편은 4~16일의 ‘CX536’, ‘CX539’의 16편(8왕복), 후쿠오카편은 3~15일의 ‘CX588’, ‘CX589’, ‘CX512’, ‘CX513’의 14편(7왕복)의 운항이 중단된다.
캐세이퍼시픽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홍콩익스프레스(香港快運航空)도 같은 이유로 2월 1~16일 기간 일부 일본노선이 운휴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