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선강 고속철도 홈페이지]
홍콩과 중국 광둥(広東)성 선전(深圳), 광저우(広州)를 잇는 고속철도 ‘광선강 고속철도(広深港高鉄)’는 18일, 승차권 판매를 하루 최대 2만장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하루 1만장을 1만 4000장으로 늘린지 하루 만에 상한을 재차 확대했다.
홍콩정부 교통물류국과 홍콩측 고속철도 운영을 담당하는 홍콩철로공사(香港鉄路公司, MTRC), 그리고 중국 본토 당국 등 3자는 15일, 운항재개 이후 이틀간 홍콩측 기점인 서가우룽역(西九龍駅)의 이용상황과 승차권 판매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승차권 판매량을 추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정부 행정수반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과 린스슝(林世雄) 교통물류국장은 춘제 전부터 고속철도 수요가 매우 높다고 언급하며, 특히 리 행정장관은 이용자 수 추가 확대에 대비하도록 홍콩철로 측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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