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호치민 꽃시장, 올해 판매는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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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1-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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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구정인 뗏을 앞두고 호치민시내 곳곳에 꽃시장이 조성되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손님이 뜸해 판매가 매우 저조한 상황. 그 이유에 대해 추측만 무성한 가운데 얇아진 지갑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거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7일자 타인니엔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시 직속 투득시의 팜반동 거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판매되고 있으나, 시장을 찾는 손님은 그리 많지 않다. 가까운 곳에서 난을 재배하고 있는 한 판매업자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여전했던 작년이 올해보다 손님이 많았다며 푸념했다.

 

자딘공원과 9월 23일 공원에도 꽃시장이 선 첫 날에는 손님이 좀 있는 편이었으나, 이마저도 시장을 배경으로 사진만 찍으러 왔거나, 가격만 묻고 사지는 않는 사람이 대다수. 한 판매업자는 올해 판매되는 꽃 가격은 예년에 비해 오히려 싼 편이라며 낙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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