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8일,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대만인 수는 전년 동월보다 약 616.7배 많은 17만 200명이라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12월보다는 51.1% 감소된 수치. 신종 코로나 출입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전월보다 약 1.7배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전년의 약 66배인 33만 1100명. 2019년 대비로는 93.2% 감소했다.
12월 방일 전체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의 약 113.4배인 137만명. 2019년 동월 대비로는 45.8% 감소했다. 2022년 연간은 전년의 15.6배인 383만 1900명.
대만 정부의 지난해 10월 입국 시 격리조치 폐지와 단체여행 허용, 일본 정부의 출입국 규제 완화조치가 방일 대만인 증가로 이어졌다. JNTO에 따르면, 타오위안(桃園)-나리타(成田) 노선, 쑹산(松山)-하네다(羽田) 노선의 증편 등으로 일본 직항편 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향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