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민의 절반은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고 삶에 대한 만족도가 1년 전보다 크게 늘어 관심 거리다.
담양군이 지난해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전남도와 함께 사회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군민행복지수가 10점 만점에 6점 이상으로 응답한 군민이 75.0%를 기록했다.
2020년보다 11.8%P 늘었다.
또 담양군민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52%였고 나이가 많을수록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담양의 의료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군민은 50.9%였다.
‘동네 의원을 이용한다’가 61.9%로 가장 많고, 다음이 병원(19.9%), 한방 병·의원(7.7%) 순이었다.
또 담양의 인구증가를 위한 방안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이 33.6%로 가장 높게 나왔고 귀농·귀촌 지원사업 확대(19.5%), 출산장려 정책확대(10.8%)가 뒤를 이었다.
사회조사 표본은 828가구이고 가구와 가족, 소득과 소비, 노동과 경제 등 총 46개 항목을 설문 조사했다.
담양군은 사회조사 결과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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